Skip to content

Tags

On this page

아비투스

개요

‘아비투스’는 장에서 이루어지는 주체 즉, 행위자(agent)의 실천 체계로 설명할 수 있다.

상세

구조화된 구조, 구조화하는 구조

부르디외는 이를 습관인 ‘habit’과 구별하기 위해서 설정하였다(부르디외 2015, 210). 아비투스는 지속적이고 변화 가능한 “성향체계”(disposition)이며, “구조화된 구조”(structured structures)인 동시에 “구조화하는 구조”(structuring structures, Bourdieu 1993, 53)다.

구조화된 구조에서 아비투스는 일정 방식의 행동과 인지, 판단의 개인적 성향체계를 보여준다. 구조화하는 구조에서 아비투스는 개인의 역사 속에서 내면화되거나 체화되며, 일상적 실천들을 새롭게 조정하여 구조화한다. 이는 전이, 혹은 이항이 가능한 체계다.

결국 아비투스는 실천과 인지를 생산하는 일련의 성향들에 의해 구조화된 제 2의 본성이며, 특수한 상황에 맞는 실천체계를 구조화하는 양면적 메커니즘인 것이다.[1]

제도와 아비투스

브루디외는 아비투스를 통하여 문화 자본을 내면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제도와 문화자본의 불평등을 정당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제도가 사회적 재생산에 있어 가장 강력한 주체임을 드러내었다.[2]

References

  • [1] 김현생, 「한국·미국·베트남의 베트남전쟁 소설 연구 ―부르디외의 ‘장’과 ‘아비투스’ 이론을 적용하여」 2017, Research Summary, 인용.
  • [2] 이성회, 「부르디외의 ‘아비투스’ㆍ장ㆍ자본의 상호형성 메커니즘 ― 이론적 고찰과 경험적 연구의 활성화 방안」, 교육사회학연구 23.2, 2013 : 151.
Edit this page
Last updated on 5/17/2022